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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쿠르스크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잠수함 재난의 감동적인 순간들

by 뉴아우라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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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재난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그 이면의 진실은?"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의 침몰 사건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로 인해 세계 각국의 해군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영화화하여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 사건의 무게감과 그것을 영화로 표현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르스크"는 이 재난의 실제 사건과 그로 인한 여파,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영화 쿠르스크
쿠르스크

 

목차

     

    영화 개요

    • 원제: 쿠르스크 (Kursk)
    • 제작사: 프랑스 유로파코프, 벨기에 Belga Productions, 룩셈부르크 VIA EST
    •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
    • 출연: 마티아스 스후나르츠(Matthias Schoenaerts), 레아 세두(Léa Seydoux), 콜린 퍼스(Colin Firth)
    • 제작국: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 장르: 드라마, 액션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상영시간: 118분
    • 개봉일(대한민국): 2019년 1월 16일

    주요 등장인물(출연진) 소개

    미하일 아베린(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영화의 중심인물로, K-141 쿠르스크 잠수함의 사령관입니다. 그는 잠수함 내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큰 위기 속에서도 승조원들을 안정시키려 노력합니다.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는 이 역할을 맡아 미하일의 강인함과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타냐 아베리나(레아 세이두, Léa Seydoux): 미하일의 아내로,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영화에서 그녀는 남편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절망과 희망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레아 세이두는 이 역할을 통해 깊은 감정의 농도를 선보였습니다.

     

    데이비드 러셀(콜린 퍼스, Colin Firth): 영국 해군 장교로, 쿠르스크 잠수함 사건에 관련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러시아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구조 작업에 참여하려는 노력을 보입니다. 콜린 퍼스는 그의 세련된 연기로 데이비드 러셀의 리더십과 결단력을 잘 드러냈습니다.

     

    Vyacheslav Grudzinsky(막스 폰 시도우, Max von Sydow): 러시아 해군의 총사령관으로, 사건의 해결을 위한 주요 결정권자입니다. 그는 러시아 해군의 입장을 대표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막스 폰 시도우는 그의 연기로 Vyacheslav의 권력과 책임감을 동시에 표현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쿠르스크는 평범한 토요일 아침에 시작된다. 해군 대위 미하일은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하게 된다. 그러나 출항 직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큰 폭발이 발생한다. 이 폭발로 인해 잠수함은 바닷속으로 침몰하게 되고, 더욱이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면서 쿠르스크의 선체에는 큰 구멍이 생기게 된다.

     

    이 사건을 접한 미하일의 아내 타냐는 남편의 안전을 걱정하며 그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그녀는 더욱 불안해진다. 더욱이 러시아 정부는 영국군 준장 데이비드의 구조 지원 제안을 거절하면서, 구조 작업에 큰 지연이 발생한다.

     

    이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미하일은 승조원들과 함께 생존을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118명의 승조원 중 단 23명만이 생존을 확인하게 된다. 이들 생존자들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구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틴다.

     

    평점/한줄평

    My 평점: 7.4
    네이버 네티즌 평점: 8.67
    다음 네티즌 평점: 8.5
    한줄평: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침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관객에게 안타까움과 울분을 주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사한다.

     

    기타

    연기력 평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미하일)와 레아 세이두(타냐)의 연기는 이 영화의 큰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두 배우는 각각의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콜린 퍼스(David Russell)의 연기는 러시아와 영국 간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을 잘 드러내며, 그의 연기는 영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감독의 연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잠수함 내부의 긴장감과 바다 밑의 고독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연출은 관객에게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잠수함 안의 승조원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영화의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그의 음악은 각 장면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관객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총     평

    "쿠르스크"는 러시아의 실제 잠수함 참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 자체로도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와 레아 세이두의 연기는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그들의 연기는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연출은 잠수함 내부의 긴장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높여준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쿠르스크"는 잊지 못할 인상적인 영화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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