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위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무안으로 돌아온 박정미 씨와 남편 이동은 씨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뇌출혈로 인한 편마비와 혈관성 치매까지 앓고 있는 엄마 윤귀재 씨를 위해 정미 씨 부부는 헌신적인 간병과 함께 농사까지 시작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연 정미 씨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정미, 엄마를 위한 헌신
'인간극장'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되며,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 윤귀재 씨를 모시기 위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무안으로 돌아온 박정미 씨와 남편 이동은 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귀재 씨는 뇌출혈로 인한 편마비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움직이기도 힘들며, 혈관성 치매까지 앓고 있어 컨디션이 나쁠 땐 거침없이 욕을 쏟아낸다. 특히 사위 이동은 씨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하지만, 이동은 씨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땡큐~"라는 말로 넉살 좋게 웃어넘긴다. 그는 장모님을 위해 효자손으로 칼싸움을 청하고, 심심할 틈 없이 장난을 걸며 개그맨 역할을 자처한다. 정미 씨는 5남매 중 유독 엄마와 애틋한 막내딸로, 결혼 후에도 철마다 김치와 반찬을 보내주고 생일에 5만 원을 보내주던 엄마에게 지금의 시간이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정미 씨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광주로 유학 가며 엄마 품을 일찍 떠났기에 '엄마'라는 단어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요즘의 하루가 더 소중하다고 말한다. 부부는 친환경 농사를 고수하며 수확의 기쁨보다는 텅 비어가는 통장을 보는 슬픔이 클 때가 많다. 이때 이동은 씨의 엄마 장세주 씨가 와 아들 내외의 고추밭을 보며 50년간 고추 농사를 지어 온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아들을 뺏긴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아들의 운명이고 선택한 길이라는 것을 이해하며 아들 부부를 응원한다. 윤귀재 씨는 친정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넓은 마당에 무화과나무가 가득했던 친정집은 폐가가 되어 있었고, 실망한다. 정미 씨는 엄마를 위해 무화과를 사러 가며 "엄마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돌아온 부부에게 누군가는 '희생'이라 말하지만, 정미 씨는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엄마와의 시간이 영영 없을 것만 같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고 밝힌다. 정미 씨는 엄마에게 "엄마가 있어서 좋아"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자주 묻는 질문
정미 씨는 왜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나요?
정미 씨는 뇌출혈로 쓰러져 편마비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 윤귀재 씨를 간병하기 위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무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미 씨 부부는 고향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정미 씨 부부는 엄마를 간병하는 것 외에도 친환경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농사 경험이 부족하여 수확보다는 텅 비어가는 통장을 보는 슬픔이 더 크다고 합니다.
정미 씨는 엄마와의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미 씨는 엄마와 함께하는 지금의 시간이 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엄마라는 단어를 마음껏 부를 수 있는 요즘의 하루가 더 소중하다고 말합니다.
정미 씨 부부의 이야기는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정미 씨 부부의 이야기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KBS1 '인간극장'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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