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댄스 아카데미 오픈…'WHY NOT?' 발리 떠나 한국행 선택

가수 가희가 발리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와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오픈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가희는 댄스 아카데미 외에도 플로우 요가, 바레 등 그의 라이프스타일이 접목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오랫동안 소망하던 일"이라고 밝혔다. 과연 가희는 '기세크루'를 통해 어떤 꿈을 펼쳐나갈까?

---

발리 생활 접고 한국행 선택…'WHY NOT?'

'기세등등하다'라는 뜻을 담은 '기세크루'는 최근 가희가 오픈한 댄스 아카데미이자 플로우 요가, 바레 등 그의 라이프스타일이 접목된 운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가희는 댄스 아카데미에 대해 "오랫동안 소망하던 일"이라며 "작년에 발리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댄스 아카데미이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제 성향을 반영해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아기 엄마들은 오전에 시간이 많은데 갈 곳이 잘 없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각종 운동과 케이팝 수업까지 하고 있다. 저녁에는 재능 있는 댄서들을 초빙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다루고 있다. 요즘 그분들을 보며 춤에 더 빠져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16년 결혼한 가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년간 거주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해 왔다. 발리에서의 삶은 자연스럽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아 좋았지만, 누구보다 본업에 진심이었던 만큼 아쉬움도 따랐다. 가희는 "처음엔 별 생각 안 들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는 가수 활동도 하고 뮤지컬 무대에 서며 희열을 느꼈거든요. 발리에서 나 자체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죠. 프로젝트성으로 한국에 왔다가 발리로 돌아가면 허하고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엄마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재밌고, 나랑 비슷한 입장의 엄마들과 마음을 모아 하나의 무대를 만든다는 게 벅차고 감사했죠. 같은 애 엄마다 보니 할 말도 많고, 나눌 것도 많아서 지금도 항상 '마마돌' 단톡방에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라고 발리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의 든든한 지원…"공손하게 만드는 매력"

가희의 갈증을 고스란히 알고 있는 남편은 그의 도전을 가장 가까이서 응원하는 존재다. 가희는 "기세크루를 시작하고 제 옷을 입은 와이프를 보며 항상 응원과 도움을 주고 있어요. 제가 걱정하지 않도록 아이들 케어도 잘해주고요. 늘 '잘할 거다. 잘할 수 있을 거다' 얘기도 해주죠. 정말 제일 든든한 서포터가 아닐까 싶어요."라고 남편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늘 카리스마 넘치고 세상 '센 언니' 같던 가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가희는 "이 사람은 나를 공손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만남을 시작할 때부터 책임감을 갖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어요. 남편을 예전 연인들과 비교하자면 차 문을 열어준다든지, 의자를 빼준다든지 하는 매너는 없었죠. 문 열고 자기만 쏙 들어가는 바람에 이마를 쾅 박고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봤습니다. 늘 연인들에게 기세등등했다면 이 사람의 행동은 나를 공손하게 만들더라고요. 그걸 알아챈 순간 매력을 느낀 것 같아요. 물론 아직도 공손하게 살고 있다는 건 아니에요. (웃음)"라고 털어놓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희가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가희는 발리에서 여유로운 삶을 누렸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과 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엄마는 아이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느꼈다고 합니다.

Q 가희는 발리 생활을 왜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나요?

A undefined

Q 가희의 남편은 어떤 방식으로 가희를 응원하고 있나요?

A 가희의 남편은 '기세크루'를 시작한 가희를 항상 응원하며 아이들 케어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희에게 격려와 힘을 불어넣어 주는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또 만나요~
아래 다른 뉴스도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