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인기가요' 보이콧 선언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SBS ‘인기가요’ 출연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어트랙트와 자신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며,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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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인기가요' 보이콧 선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SBS ‘인기가요’ 출연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표는 2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어트랙트와 자신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며,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표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트랙트와 인간 전홍준에게 너무 큰 실수를 했다. 주위에서 ‘예능(음악방송)과 교양이 다른데, 홍보 차원에서 나가면 어떠냐’고 한다. 저는 홍보 못 해도 상관없다. 어떤 때는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으로부터 아무런 사과 연락도 없었다”며 “아는 PD들이 간접적으로 연락이 와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하길래 ‘비공식적으로 사과할 생각 말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라. 가만히 있는 나를 난도질 해놓고 무슨 소리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을 때려놓고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를 현재까지 안 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 힘이 있는 집단이라고, 방송국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강력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 편파 방송 논란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슈가 된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라는 타이틀로 해당 사태를 다뤘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송은 어트랙트 측에 불리하게 거짓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의혹 등을 빚으며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3월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편에 만장일치로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했습니다. 법정제재는 중징계로 인식되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됩니다.

어트랙트 역시 지난 4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하며 강경 대응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새 멤버 영입 후 컴백 활동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한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까지 네 멤버가 새롭게 합류한 5인조로 개편됐습니다. 지난 20일 미니 2집 ‘러브 튠’을 발표하고 컴백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공식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SBS의 음악방송에서는 무대를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피프티 피프티는 왜 '인기가요' 출연을 보이콧하나요?

A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한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까지 네 멤버가 새롭게 합류한 5인조로 개편됐습니다. 지난 20일 미니 2집 ‘러브 튠’을 발표하고 컴백하여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그것이 알고 싶다'는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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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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